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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경북대와‘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영옥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이준택 현대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가수 경리,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홍원화 경북대 총장,개그맨 박성광,곽동미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장,권영삼 경북대 동물병원 병원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도그너( DOgNOR)는 반려견(DOG)과 헌혈 기부자(DONOR)의 합성어로‘헌혈견’을 의미한다.
‘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대차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대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tbf경북대 홍원화 총장,경북대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가수 경리,tbf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2022년 건국대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맺은 경북대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인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또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확장,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현대차는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하고 증정할 계획이다.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도 오는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상세한 내용은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91018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는 경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임도그너 팀 앰배서더인‘아임도그너 프렌즈’발대식도 진행했다.가수 경리,개그맨 박성광,수의사 설채현 등 유기견 입양 견주 또는 반려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된 아임도그너 프렌즈는 향후 현대차가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예비 헌혈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견 대상 무료 검진을 진행하며 헌혈 적합 판정 여부를 판별하는‘대견한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대견한 건강검진’은 대전(타임 동물 메디컬 센터),tbf대구(경북대 동물병원),부산(큰마음 동물 메디컬 센터) 지역에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이 아닌 지역에 처음 개소하게 될 예정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및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성숙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