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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작가 대형 조각 작품 높이 10m,무게 7t
김 회장 "구성원들 이 작품 보고 큰 꿈 가지길"
대전=김창희 기자
카이스트는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기부한 청동 조형물‘HOPE’를 대전 본원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작가 토마스 코슐레가의 작품으로 몸을 맞댄 두 사람의 형상을 높이 10m,두레 족발무게 7t의 대형 조각으로 표현했다.
토마스 코슐레가는 "두 사람이 협력해 큰 꿈을 실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김 회장이 카이스트가 개교 50주년(2021년)을 기념해 조형물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면서 추진됐다.김 회장은 2011년에도 카이스트 교수들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패컬티클럽’(Faculty Club)을 지어 기부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카이스트 구성원들이 이 작품을 보고 큰 꿈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HOPE’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조형물은 행정분관·인문사회과학부·융합연구동으로 둘러싸인 캠퍼스 동편 녹지공간에 설치됐다.
토마스 코슐레가 작가는 1968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1993년 크라쿠프 미술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대학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두레 족발인도 뉴델리와 찬디가르,리투아니아 빌뉴스,두레 족발체코공화국,두레 족발폴란드의 전역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조각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