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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 월 매출 사상 최대…드림타워 호텔 투숙객 비욜 67% 외국인
훈풍에도 박스권 갇힌 주가 '잠잠'…증권가 "실적·주가 과소평가"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증권가에선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시내에 외국인전용카지노와 복합리조트 드림타워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투숙객 비율 절반 이상이 외국인일 뿐만 아니라 4월 카지노 월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6,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추천7,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추천8,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추천9월 성수기를 앞두고 있고,항공편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여서 기대감은 더 크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분석을 쏟아 내고 있지만,주가는 아직 경계심을 풀지 못한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전일 대비 130원(-1.28%) 내린 1만 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2분기 들어 9000~1만 1000원 선에 박스권을 형성하고 횡보 중이다.
성수기였던 지난해 8월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제주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미미,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추천적자였음에도 1만 7000원선에서 거래됐던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회복이 시작되고 실적이 가시화 됐음에도 오히려 낮은 수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데도 주목받는 것은 외국인 방문객 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만 1747명이었다.올해 1월은 8만 4872명으로 622.5% 폭증했다.2월은 작년 1만 3269명에서 올해 10만1024명으로 늘며 66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3월에도 2만 7799만명에서 10만 7868명으로 288%,4월엔 4만 7025명에서 12만 9845명으로 176.1% 급증했다.
6월부터 제주도로 향하는 국제선 직항 노선이 약 180회까지 늘고 7월 중순부터는 도쿄 직항 노선까지 추가될 예정이어서 분위기는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늘어나자 외국인카지노와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최근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5월 약 41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 2월 기록(330억 원)을 3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지난해 같은 기간(220억 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외국인 전용인 카지노 부문은 271억 5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배 뛰었다.드림타워 내 호텔 투숙객을 보면 외국인 비율이 62.7%에 달해 직접적인 수혜를 방증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드림타워 카지노의 올해 5월까지 드롭액은 5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했다.올해 1분기 기준 홀드율도 18.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늘었는데,이는 10% 수준인 경쟁업체를 웃도는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장밋빛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며 "단체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 비중이 커져 카지노 VIP고객의 제주도 접근이 더 용이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제석 증편 여력은 아직 충분히 남아있다.제주 드림타워는 제주 국제공항에서 가깝고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실적,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추천주가가 과소 평가됐다"라며 "항공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입도객 증가,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추천무비자에 따른 관광지 매력도 상승,호텔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