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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16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지난 4월 취임한 박 단장은 이날 임기 3년간 극단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극단’을 기치로 극단 체제 강화,uefa유로파리그조별리그순위연극적 색채의 다양성,국제교류를 고려한 레퍼토리 개발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박 단장은 “외국 연출가와 협업한 작품이 해외에 나간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국립극단이 자체적으로 만든 작품은‘조씨고아,uefa유로파리그조별리그순위복수의 씨앗’사례 외에는 없었다”면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신규 레퍼토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국제교류 담당 프로듀서를 채용하고,uefa유로파리그조별리그순위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 창작진·제작진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단장은 국립극단 전용 극장인 명동예술극장의 활용과 위상 강화도 강조했다.연간 5~6개인 작품 수를 8~10개로 늘려 현재 60%대인 극장 가동률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관광 중심지에 있는 극장 입지를 고려해 외국인 관객을 모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박 단장은 “작품 완성도와 객석 점유율도 함께 올려‘명동예술극장 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국립극단은 내년에 남산 국립극장으로 돌아간다.국립극장 전속단체에서 재단법인으로 바뀌면서 2010년 서계동으로 이전한 지 15년 만이다.박 단장은 “내년부터 국립극장에서도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오름극장에서는 한국적 소재와 양식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할 수 있는 대형 작품을,uefa유로파리그조별리그순위달오름극장에서는 동시대 문제작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국립극단은 이 밖에도 창작 희곡 공모를 신설하고,uefa유로파리그조별리그순위아티스트 창작 지원 사업 대상을 다각화하는 한편‘열린 객석’을 비롯한 접근성 공연도 확대할 방침이다.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한 박 단장은‘철로‘하녀들‘이영녀’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연출해 여러 연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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