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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주재 관계부처 합동회의 진행
의료대응체계 마련…환자 이송에도 만전
치료제 추가 확보…감염 예방 수칙 배포
예방접종 강화…감염시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자리에서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8월 2주 차 입원환자 수(1357명)는 올해 정점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입원환자 수를 뛰어넘은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국민들이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7월 1만1627명으로 중·경증 환자 모두 증가했다.이에 복지부에서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됐던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여,전세계 야구 순위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구급대 출동 시 개인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전세계 야구 순위이송 전·후 구급차 및 장비를 소독하는 등 적극 대응 중이며,코로나19 확진자의 안전한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작년 여름철의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치료제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보된 치료제는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8월 마지막주부터는 전체 담당 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유통 과정 전반을 검토 중이다.국내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축소했던 키트를 7월 말부터 다시 확대라고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정부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코로나19의 예방이라고 판단하고,방역 당국의 권고 사항을 종합한‘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강화한다.질병청은 2024~2025 절기 접종은 우리나라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에 더욱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 변이)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당국도 대응에 나섰다.교육부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 유사증상이 발생한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했다.시도교육청을 통해 이같은 내용은 각급 학교와 가정에도 안내했다.2학기 개학 후에는 각급학교에서 개인방역수칙 준수,전세계 야구 순위손 씻기,기침예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코로나19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고,고위험군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와 보험 급여 등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기간 동안 사람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며 “실내 환기,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현재 변이 비중이 가장 높은 KP.3는 초장기 코로나19와 전혀 다르다”며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