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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 KCC 이지스)이 전 여자친구인 A씨를 공갈·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이들이 주고받은 대화가 유튜버에 의해 공개됐다.[사진출처 = 인스타그램]](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2/0005328079_001_20240702135614729.jpg?type=w647)
지난 1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초음파 사진에 허웅 실제 반응…전 여친이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A씨는 “나를 위한 게 하나도 없다”고 하자 허웅은 “그러니까 만나서 얘기하자고 내가 말하잖아”라고 답했다.
A씨는 이어 “적어도 모두가 축하는 못 해줘도 너만큼은 그런 반응을 보였을 때 내 심정이 어떤지,야구 점퍼 스웨터하루하루 일분일초가 내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 봤냐.어떻게 나한테‘진정해라‘네 마음대로 하지 마’라고 할 수 있냐”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허웅과 전 여친이 주고받은 대화내용.[사진출처 = 유튜브]](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2/0005328079_002_20240702135614766.jpg?type=w647)
이에 허웅은 “일단 엄마랑 얘기 좀 해봐.마음이 좀 괜찮아지면”이라고 했고 A씨는 “실컷 했다.다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허웅은 “나 일단 골프하잖아”라며 더 이상 대화하는 것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병원 다녀왔어.아기집 확인했고 다음 주에는 심장 소리 들으러 가기로 했어”라며 산부인과 이름이 적힌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
이에 허웅은 “병원을 갑자기 왜 다녀왔어?”라며 “그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자”고 권유했다.
이후 허웅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원주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A 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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