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을 더 많이 섭취한 학령기 아동은 사고력과 주의력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소플라본은 다양한 식물,
카지노 룰렛 배당특히 콩과에서 많이 발견되는 화합물이다.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해‘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기도 한다.성인이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하면 암,폐경기 증후군,심혈질환과 골다공증 등 호르몬 의존성 질환을 일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지금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이소플라본이 어린이의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먼저 7~13세 어린이 128명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에서 7일간 식단 기록을 통해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계산했다.
또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전반적인 지적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학년 수준에 맞게 조정된 일련의 시험을 풀게 했다.또 주의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관련이 없는 자극은 피하고 필요한 자극에만 반응하게 하는 플랭커 테스트를 실시하게 했다.뇌파 기록 장치를 활용해 정보 처리 속도도 확인했다.
분석 결과,이소플라본 섭취량이 높은 어린이일수록 플랭커 테스트에서 더 빠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뇌파 기록상 정보 처리 속도도 더 빨랐다.다만 콩 섭취량과 지적능력 간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이소플라본 섭취량은 다소 낮은 편이었다.하루 평균 1.33mg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에 따르면 237mL의 두유엔 약 28mg,
카지노 룰렛 배당두부 한 모엔 약 35mg의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다.
연구의 저자 아즐라 브리스티나 박사는 “콩 식품 섭취가 어린이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알아내려면 더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소플라본 섭취가 사고력을 비록한 대사 및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하는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들은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적을 수 있으므로 간식으로 두유와 같은 콩 기반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학회의 연례 회의인‘NUTRITION 2024’에서 최근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