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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보물로 지정된 전북지역 사찰의 지붕과 불상 일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현재까지 보물 2점에 대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우선 보물 제291호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지붕 구조물이 훼손되고 우측 돌담에서 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보물 제292호인 부안 개암사 대웅전에서 보관 중인 불상의 장식이 떨어졌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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