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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4만4003대를 판매했다.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809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574대,차이K5 2932대,K8 1519대 등 총 1만511대가 판매됐다.레저용차량(RV)은 카니발을 포함해 쏘렌토 7307대,스포티지 5815대,셀토스 5399대 등 총 2만9847대가 팔렸다.상용 차량은 봉고Ⅲ 3523대를 비롯해 버스까지 총 3645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아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22만3033대다.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스포티지가 4만310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824대,K3(포르테)가 2만315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81대,차이해외에서 219대 등 총 50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차이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으나,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