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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서울시청역 인근 교차로에 전날 역주행 교통사고를 낸 차량이 세워져 있다.연합뉴스 
경찰‘부부싸움 뒤 풀악셀’주장 공식 부인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전 운전자 차모(68) 씨와 동승자인 부인이 부부싸움을 했다는 항간의 의혹에 대해 경찰이 "CCTV 확인 결과 그런 모습은 없었다"고 공식 부인했다.
서울경찰청은 5일 "사고 발생 전 조선호텔 내부 CCTV(엘리베이터,2024년 04월 25일 주니치 드래건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주차장 내) 영상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은 없다"며 "피의자 방문 진술조사 시에도 피의자는‘부부싸움에 대한 뉴스를 봤는데 전혀 말이 안된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호텔 내부에서 찍힌 차 씨 부부의 모습에 대해 보편적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며 "녹음은 돼있지 않아 대화 내용은 확인 불가"라고 했다.
이번 참사 원인을 두고‘급발진설’과‘운전자 과실설’등이 난무하는 가운데,2024년 04월 25일 주니치 드래건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온라인 상에서는 차 씨가 부부싸움을 한 뒤 호텔을 빠져나오는 순간부터 이른바‘풀악셀’을 밟았다는 내용의 글이 퍼진 바 있다.
한편,2024년 04월 25일 주니치 드래건스 요미우리 자이언츠경찰은 "‘스키드마크’로 착오한 도로의 액체흔은 사고 차량의 부동액과 엔진오일"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지난 3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마지막 정차 지점에서 스키드마크가 남아있는 것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가 30분 뒤 "스키드마크가 아닌 유류물 흔적"이라고 정정했다.
스키드마크는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았을 때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 흔적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