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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대위,全교수 대상 투표 종료
오후 6시쯤 결과 발표 예정
정부,지난 4일 '전공의 복귀 시 행정처분 면제' 등 발표했지만
"미복귀 전공의 포함 행정처분 모두 취소돼야"…전면휴진 결의 '유력'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의 '전체 휴진' 여부가 6일 오후 6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의료계에 따르면,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 교수총회를 연 지난 4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중증·응급 등 필수분야를 제외한 진료과(科)의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등을 중단할지를 놓고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업무개시명령 등 행정명령 일체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일단 수련병원에 복귀하면 기존 수련을 최대한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법적 부담을 면해주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교수들 사이에선 오히려 이번 조치를 계기로 미복귀 전공의 등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가 공식화됐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기준으로 참여 교수의 64.4%는 집단휴진을 포함한 강경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파악됐다.복귀 여부를 떠나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은 모두 '취소'돼야 한다는 게 비대위의 생각이다.
서울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집단휴진 결의가) 유력한 것이 맞다"며 "자세한 투표 결과와 행동 방침은 공식 자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의대 교수들이 일제히 집단휴진에 돌입할 경우,현장에 미치는 파장은 앞선 휴진 사례보다 커질 수 있다.환자 생명과 직결된 응급실·중환자실과 분만·투석 등을 제외한 진료과 교수들이 한꺼번에 휴진에 들어가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지난 4월 30일에도 하루 휴진을 진행한 바 있지만,교수들의 개별 참여로 이뤄진 만큼 실제 휴진율은 그리 높지 않았다.
서울대병원은 이른바 '빅5' 병원 중 전공의가 전체 의사 중 차지하는 비율(46.2%)이 가장 높다. 지난달 31일 기준 일반병실의 병상 가동률도 51.4%로 빅5 중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