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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항공기에서 이륙 중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다행히 바퀴가 빠진 여객기는 계획대로 안전하게 착륙했으나,여자 축구 월드컵 - 예선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모두 최근 사건사고가 많은 업체라 이목이 집중됐다.
9일(현지 시각) 미국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이륙한 유나이티드 항공의 1001편(보잉 757-200)에서 바퀴가 떨어져나갔다.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74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에도 불구하고 여객기는 목적지인 덴버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당시 탑승자 역시 착륙 과정에서 약간의 흔들림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항공 교통 관제 오디오에는 다른 조종사들이 바퀴가 빠지는 모습을 목격하고,여자 축구 월드컵 - 예선이를 관제사에게 알리는 소리가 녹음되기도 했다.이를 전달받은 관제사는 1001편 조종사에게 알려 비상 착륙을 유도했다.
유나이티드 대변인은 “유나이티드 항공 1001편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할 때 바퀴 하나를 잃은 후 덴버 국제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바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회수됐고 이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여객기에서 바퀴가 빠지는 일은 올들어 두번째다.
지난 3월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77-200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한 지 불과 몇 초 만에 바퀴가 빠졌다.이 때문에 목적지인 일본 오사카가 아닌 LA로 우회해 착륙했다.
또한 지난 3월,여자 축구 월드컵 - 예선유나이티드 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37-900이 비행하던 중 엔진에서 불꽃이 터지는 일도 있었다.이 비행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출발해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로 향하고 있었으나,여자 축구 월드컵 - 예선다시 휴스턴에 비상착륙했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지난 3월 이후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안전 검토를 시작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