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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67)의 딸 정유라(47)씨가 모친의 가석방과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씨가 치매 증상을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씨는 "어머니 면회를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작년까지 친하게 지낸 지인 얼굴을 못 알아보신다"며 "지난해 면회도 자주 오시고 병원에 반찬도 갖다주신 지인이라 못 알아볼 리가 없다.제가 '엄마 누구야'라고 말하기 전까지 못 알아보셨다"고 말했다.
그는 "강한 진통제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싶지만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진짜 저희 엄마가 저도 못 알아볼 때가 돼야 나오실 수 있나.이럴 때마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동부구치소 시절 엄마 진료 봐주셨던 의사에게 물어봤는데,호주 시드니 여행'정상은 아니다'고 해서 마음이 천근만근"이라고 호소했다.
정씨는 3일 새 글을 올려 "엄마가 근래 화가 많은 것도 조기 치매 증상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어제 종일 잠을 설쳤다.엄마 좀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머니 병원 보내려면 끝은 앵벌이"라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했다.정씨는 "8·15까지는 어머니 건강 챙겨드리고 싶다.8·15에 어머니 석방되셔서 더 이상 이런 글도 안 쓰고 즐겁게 지내는 평범한 일상 글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호주 시드니 여행추징금 63억원 등 형이 확정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