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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0분 실황 중개 방송 후 오후 관람객 공개
판다보호연구센터 11일 푸바오 새 야외 방사장 공개
이마 털빠짐,대한민국 여자 월드컵목 부위 탈모도 "이상 없음,대한민국 여자 월드컵건강 양호"
5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웨이보에 '푸바오가 좋아하는 고향의 맛'이라는 1분짜리의 영상을 게재했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11일 오후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야외 방사장.중국은 지난 4월 중국에 간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관람객 공개를 하루 앞둔 이날 푸바오가 생활할 야외 방사장을 한국과 중국 취재진에 사전 공개했다.연합뉴스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12일 대중에게 공개된다.
판다보호연구센터 측에 따르면 푸바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실황 중개 방송을 통해 공개 행사를 진행한 뒤 오후 1시부터 일반인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센터 측은 푸바오 대중 공개를 하루 앞둔 11일 취재진에 푸바오가 앞으로 생활할 새 야외 방사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중간에 만들어진 야외 방사장은 약 300㎡(91평) 면적으로 나무와 수풀,작은 연못 등으로 구성돼 있다.실내와 야외 방사장을 연결하는 문을 열어놓을 예정이기에 푸바오는 언제든지 방사장을 오가며 생활 할 수 있다.
또 방사장에 유리벽이 없어 관람객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푸바오를 만날 수 있다.
푸바오 전담 사육사 쉬샹은 "푸바오가 한국에 있을 때 매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우리는 최대한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려 했다"며 "지형에 비탈과 구조물,
대한민국 여자 월드컵구멍도 있어 언덕에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바오의 이웃은 미국에서 태어난 판다 타이산이다.타이산은 지난 2005년 미국 워싱턴에서 톈톈과 메이샹 사이에서 태어났고 2010년 중국으로 반환됐다.푸바오보다 15살이 많다.
판다센터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푸바오의 건강과 적응상태도 함께 전했다.
판다센터 관계자는 "전문 사육팀을 만들었고 사육사 2명과 영양사 1명,수의사 2명,
대한민국 여자 월드컵지원팀으로 구성했다"라며 "사육사들은 행위 훈련과 신체 접촉,언어 교류로 푸바오가 우리 새로운 사육사들에 신뢰를 쌓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루 대여섯 차례에 걸쳐 대나무 30㎏과 죽순 10㎏ 가량을 제공한다"며 "옥수수빵과 사과,
대한민국 여자 월드컵당근 등 좋아하는 간식도 하루 7차례로 나눠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푸바오 이마 가운데 생긴 털빠짐 흔적과 목 부위 탈모 현상에 대해서도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푸대접 논란에 선을 그었다.이마에 털빠짐 흔적은 '미인점'이라고 칭했다.
쉬샹 사육사는 "격리 기간 우리는 목에 국부적으로 털 끊어짐 현상이 나타난 것을 발견했는데 검사 결과 푸바오의 부위는 비듬 증가나 발진,피부병 등의 이상 현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고,털 끊어짐을 유발한 병원균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마의 미인점도 발견 후 수의사팀과 함께 검사해본 결과 털 일부가 떨어졌을 뿐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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