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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발견된 익산천 부근부터 3일차 수색 시작 경찰과 소방이 지난 10일 실종된 A 씨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에 MT를 갔다가 폭우 속에서 실종된 20대 대학생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22) 실종 사흘째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인력 116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익산시 금마면 일대 10km 이상 구간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아란디나 대 카디스A 씨를 찾지 못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대신 익산천과 배수로 부근에서 A 씨가 신고 있던 운동화와 당시 가지고 나갔던 우산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은 이날 만경강까지 수색 반경을 넓혀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은 125명(경찰 76‧소방 49명)이며,아란디나 대 카디스드론과 수색견 등 장비 24대가 투입된다.
하지만 A 씨가 실종된 지역이 폐쇄회로(CC)TV가 거의 없는 시골 마을이고,아란디나 대 카디스익산천의 물살이 여전히 거센 만큼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A 씨의 운동화가 발견된 위치부터 만경강 합류지점을 위주로 집중 수색할 계획"이라며 "수중 수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께 MT를 온 친구들과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에서 술을 마시다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당시 익산 금마면에는 시간당 60~8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펜션 인근의 배수로에 물이 넘칠 정도였다.
A 씨의 휴대전화는 그가 펜션을 나선 지 3시간쯤 지나 금마사거리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오전 10시 56분께 "익산에 놀러 왔는데 학생 한명이 안 보인다.술을 마시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이후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하지만 A 씨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A 씨는 올해 전북 한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으로,아란디나 대 카디스지난 9일부터 대학 노래동아리 MT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해당 펜션에는 24명의 학생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키 173cm의 보통체격으로,아란디나 대 카디스실종 당시 검은색 티셔츠에 흰바지를 입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