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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매판매 전월比 1% 상승
실업수당 청구 1주새 7천건↓
미국 소비의 바로미터인 소매판매가 지난달 '깜짝' 증가했다.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소폭 둔화했다.시장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환호했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2023년 1월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이는 블룸버그 전망(0.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직전 달은 기존 보합에서 0.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계절적 변동성이 높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지난달 0.4% 증가했다.이 역시 전망치(0.2%)의 2배 수준으로 높았다.소매판매를 항목별로 보면 자동차와 부품 부문이 3.6%로 가장 크게 늘었고 전자(1.6%),맨유 대 루턴 타운 통계식료품(1%) 등이 뒤를 이었다.
7월 소매판매는 전달 수치의 햐향 조정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소비가 뜨거웠음을 나타냈다.소매판매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가늠자로 통한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맨유 대 루턴 타운 통계전주보다 7000건 줄었다고 밝혔다.이는 블룸버그 전망치(23만5000건)보다 8000건 적었다.2주 이상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만4000건으로,맨유 대 루턴 타운 통계전주보다 1만1000건 줄었다.이 역시 전망치(187만건)보다 6000건 적었다.
미국 소비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면서 시장에선 미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두 지표 발표 직후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모두 1% 수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판단하에 다음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가능성이 더 크게 점쳐졌다.
이날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연준의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63%에서 74.5%로 점프했다.10년물 미국 국채금리 역시 0.08%포인트 오른 3.92%에 거래됐다.모건스탠리 산하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이사는 "경제가 침체로 향해 간다는 우려가 완화됐다"고 밝혔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