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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가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고,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창립 30주년 성공스토리 앱'을 사내에 공개했다.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 성공스토리 앱' 화면./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11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 앱에는 플랜트,인프라,건축,연구개발(R&D) 등 각 사업본부에서 추천받은 1200여개 스토리 중 엄선한 30개 성공스토리가 담겼다.지난 4월 말에 오픈해 이달 10일 현재 67개의 스토리와 32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임직원들은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느꼈던 성취감과 소외,선배와 동료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일례로 2020년 7월 코로나19 시기에 준공한 모잠비크 도로 건설에 참여한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말라리아,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워가며 적기에 준공한 경험을 소개했다.그러자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됐던 동료에 대한 감사의 글을 연이어 소개하는 등 감동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다.성공 스토리 외에 본인이 직접 겪었거나 선배에게 들은 실패 사례도 공유해 눈길을 끈다.
올해 입사한 김민식 사원은 "선배님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앱을 통해 접하면서 동료애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교훈을 얻는 기회로 삼고,다음 30년을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토리가 릴레이로 이어지는 가운데 앱 초기 화면에 있는 나무도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열매를 맺고,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숏폼 영상,비에타손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참여 게시판도 앱에 추가로 열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30주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비에타전 임직원이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올해 1월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Eco & Challenge'라는 엠블럼을 공개했다.성공스토리의 특징을 이미지화(Flexible Identity)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 위기를 돌파하고,미래를 향한 도약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