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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주년 맞아 기자회견…시정 성과 및 미래 비전 제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육성 통해 산업 다변화 괄목한 성과
그린웨이 사업 추진으로 녹색생태도시 전환,재난 극복 통해 안전도시 구축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사바나 기후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 100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사랑으로 포항 최초의 3선 시장이 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함께하는 변화,도약하는 포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0년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산업 육성을 통해 다변화하고,16조 5744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녹색 생태 도시로의 전환,재난 극복을 통한 안전 도시 구축,국가 첨단 전략산업 거점 도약 등을 이뤄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 특구,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국가 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 단지 지정 및 기회 발전 특구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바이오산업 또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사바나 기후극저온 전자현미경,사바나 기후그린 백신 실증지원센터,세포막 단백질 연구소,바이오 미래 기술혁신연구센터 개소 등과 같은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최근 바이오 특화 단지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 이뤄냈다.
수소 산업은 지난해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에 이어 올해 수소 특화 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기업 유치와 수소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회색 산업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그린웨이 사업을 추진해 도심 녹지공간을 조성하고,사바나 기후해안 둘레길 조성,도시 숲 확장,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 확충에 매진해 왔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후 신속하게 특별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촉발 지진임을 규명하고,사바나 기후지진 특별법을 통과시켜 실질적 피해 구제의 길을 열었다.
태풍 힌남노 내습 후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종합 계획 수립과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형산강 국가 하천 정비 예비타당성조사 지정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문화 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포항문화 재단을 출범하고,전국 최초 법정 문화 도시로 지정받는 등 성과를 창출했으며,향후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낸 시립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문화의 품격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체험형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고,사바나 기후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으로 연간 700만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특급호텔 유치,대규모 국제행사·박람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차별화된‘마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 교통망을 지속 확충해 오고 있으며,향후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을 본궤도에 올리고,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해 환동해 중심 물류 교통망을 완성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무상교육,유치원·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등 3무(無) 복지를 추진해 보육의 부담을 덜어줬다.포스텍 글로컬 대학 선정,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역 혁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시민들의 큰 사랑과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포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