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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5년,2023 야구 드래프트누적 이용 1억9000여만건
주중 출·퇴근 시간 이용 크게 증가
월별로는 10월 이용건수 가장 많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도입 15년 만에 누적 이용 2억건에 다가서고 있다.
24일 서울시는 올해 5월까지 따릉이 누적 이용 건수가 약 1억9000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약 15년간 시민 한 명당 20번가량 이용한 셈이다.
따릉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캐나다 공공자전거 시스템 빅시(BIXI)에서 착안해 도입한 서비스다.2010년 11월 440대를 시범 도입했으며 2015년 10월부터 정식 운영했다.
따릉이는 올해 1월 기준 4만5000대가 운영되고 있다.시범운영 첫해인 2010년보다 102배나 늘어났다.대여소는 2010년 44곳에서 2760곳으로 늘었다.
따릉이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2023년 12만 건으로 2010년(213건)에 비해 약 300배 증가했다.
특히 비수기인 1∼4월 이용 건수는 2019년 334만건에서 2023년 1177만건으로 늘었다.서울시는 따릉이가 단순 레저용이 아닌 일상 속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별 이용 건수는 10월에 가장 많았다.
2019년과 2023년 이용 현황을 비교해 보면 주중 이용 건수는 1300만건에서 3300만건으로 2.5배 증가했다.주말 이용 건수는 500만에서 1100만건으로 2.1배 증가했다.특히 주중 출·퇴근 시간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출근 시간대보다 퇴근 시간대의 이용이 더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는 2019년 송파구,2023 야구 드래프트2023년 강서구에서 이용이 많았다.업무지구가 집중된 마곡·잠실·여의도 등 출퇴근 수요가 높은 지역과 지하철·대중교통 환승 수요가 많은 지역,한강 등 레저 이용이 높은 지역에서 따릉이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15년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따릉이 시스템과 정책을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2050년 '탄소 중립 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따릉이 이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