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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비 계속···늦은 오후 남해안부터 다시 비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많은 비 거세게 쏟아져
[서울경제]
장맛비가 하루 동안 쉬어가는 사이 덥고 습한 무더위가 예고됐다.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현재 제주 남쪽으로 밀려난 상황이다.이에 1일 제주에는 장맛비가 이어지나 나머지 지역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주말 비로 습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예정이다.한낮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도는 지역도 여럿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26∼32도이며 대구가 32도,서울·대전·광주는 31도,야구 마무리투수울산은 30도,인천과 부산은 2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소나기도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20㎜다.
제주를 제외한 지역의 장맛비는 이날 늦은 오후 남해안에서 다시 시작한다.이후 늦은 밤부터 전남과 경남 전역에 비가 내리는 등 정체전선 북상에 맞춰 강수 구역이 점차 확대된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1일에서 2일로 넘어가는 밤 사이 비가 이어지고,야구 마무리투수충청은 2일 늦은 새벽부터,야구 마무리투수수도권과 강원은 2일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비는 전국으로 확대된 뒤 3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은 3일 낮까지 비가 올 수 있다.
올해 장마철 비가 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비가 거세고 많이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한라산(745.5㎜)을 비롯해 장마 시작 후 이미 다량의 비가 내린 제주에 또 50∼100㎜,야구 마무리투수중산간과 산지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내린 비만 368.6㎜로 평년(1990∼2020년 평균) 같은 기간 강수량(103.6㎜)의 3.5배에 달한다.
2∼3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0∼80㎜,최대 100~15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