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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국내서 2만대 넘게 팔려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권고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대신 “차량에 이상 증세가 발생하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15일‘테슬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설계합니다’라는 제목의 고객 공지 이메일을 발송했다.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이상 증상이 감지되면 고객에게 이를 알리고 긴급 출동 서비스나 서비스 센터 예약 등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테슬라코리아는 또 “테슬라는 모든 신차에 적용되는 기본 차량 제한 보증 외에 차량의 배터리와 구동 장치에 대한 별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최근 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테슬라코리아가 발송한 안내 이메일에는 배터리 제조사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정부의 지난 13일 배터리 제조사 정보 자발적 공개 권고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최강야구 7월9일 직관 예매폭스바겐,최강야구 7월9일 직관 예매볼보,최강야구 7월9일 직관 예매스텔란티스 등 주요 수입차 업체의 잇따른 정보 공개와는 대비되는 행보다.현대자동차,최강야구 7월9일 직관 예매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도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한편 전기차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자동차 정보 서비스‘다나와 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테슬라는1만6459대다.올해 1~5월에는 2만6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