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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휴진 철회 방침을 밝힌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진료에 복귀합니다.
정부와 의료계 모두 대화 의지를 내비치는 만큼 접점을 찾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전공의와 의대생들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가 과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의대교수 등이 참여한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주말 회의를 열고 "의정 협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2025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었습니다.
"형식과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고 했던 정부도 2025년도 입학 정원 문제는 이미 확정돼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양측이 시종 대화 전제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물밑 접촉을 통해 '집단 휴진 재검토' 등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의사협회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주 범의료계 협의체가 출범하고 서울대병원 교수들도 집단휴진 중단을 선언하고 오늘(24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간 만큼 이번 주 의정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란 일각의 전망도 나옵니다.
문제는 의정 대화가 이뤄진다고 해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각각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돌아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수요일(26일) 의료 공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예고한 가운데,마카오 밤문화의사협회와 세브란스병원이 목요일(27일),마카오 밤문화서울아산병원은 다음 달 각각 휴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다른 '빅5' 병원 교수들은 내일(25일) 휴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광빈 기자 ()
[영상편집 :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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