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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 쇼’보던 손님에 화상 입혀…고깃집 사장 과실치상 유죄
11일 인천지법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고깃집 사장 A(49) 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업주 A 씨는 지난해 6월 17일 인천에 있는 고깃집에서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려고 솥뚜껑에 증류주를 부어 불을 붙이는 이른바 '불 쇼'를 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피해 손님은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전치 16주 진단을 받았고,검찰은 안전시설도 없이 불 쇼를 하다가 과실로 손님을 심하게 다치게 했다며 A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2‘서울대 N번방’주범…재판에서‘심신미약’주장
이른바 '서울대 N번방'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인 박 모(40) 씨 측이 전날 재판에서 "전체적으로 심신장애라는 주장이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심신미약"이라고 답했습니다.박 씨는 당시 검찰이 혐의를 읽어내려가는 동안 귀를 막고 울먹이기도 했는데요.박 씨 측은 허위 영상물 배포 행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상습 범행과 범죄 교사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함께 재판 받은 공범인 강 모 씨 측은 "모두 자백한다"며 사실상 공소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3.하늘에 구멍 뚫렸나…‘국지성 호우’사진 포착 화제
지난 10일 강원 원주시 명륜동 일대에서 마치 한 동네 위에만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돼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입니다.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께 원주종합운동장 북동쪽으로 시간당 70㎜ 정도 호우를 뿌릴 수 있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했던 것은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이러한 국지성 호우 현상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월드컵 해리케인소나기가 내리는 시점과 지점까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4.내년 5월까지 자격정지…빙속 김민석,헝가리로 귀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월드컵 해리케인500ｍ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민석(25)이 헝가리로 귀화했습니다.김민석은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빙상연맹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를 받아 2025년 5월까지 선수로 뛸 수가 없는데요.훈련을 하지 못한 김민석은 "징계로 인해 소속 팀도,월드컵 해리케인수입도 없는 상태였다"면서 헝가리대표팀 내 한국인 지도자의 제의를 받고 올림픽 선발전을 위해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