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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9일 충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청주,보은,괴산,옥천,영동,진천,2024년 프로야구 타격왕음성,증평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 이상,12시간 동안 11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충주,2024년 프로야구 타격왕제천,단양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30일까지 50~100㎜다.많은 곳은 120㎜ 이상 올 수 있겠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강수량은 청주 14.5㎜,가곡(영동) 10.5㎜,옥천 10㎜,진천 10㎜,영동 8.5㎜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보 소식에 지자체도 안내문자를 보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6시46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니 저지대,하천변,급경사지등 위험지역 접근을 금지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청주시는 오후 6시25분께 "집중 호우로 인해 무심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하상도로를 통제하니 차량은 우회해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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