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순자산액이 10조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순자산액 10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CE ETF의 순자산액은 작년 말 대로 6개월 만에 70% 증가했다.ETF 시장 내 점유율은 6.63%로 집계됐다.연중 1.7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올 들어 꾸준히 순자산액과 점유율을 키워왔다.ACE ETF가 매월 기록한 전월 대비 순자산액 증가율은 평균 9.27%에 달한다.
이에 기반해 시장 내 점유율은 월평균 0.29%포인트씩 증가해왔다.ETF 순자산액 5조원 이상 운용사 중 올 들어 순자산액과 점유율을 매달 꾸준히 증가시킨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ACE ETF의 성장은 차별화된 상품 공급 덕분으로 풀이된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후 인공지능(AI) 반도체,상남동 야구미국 장기채 등 시장 테마를 주도하는 인기 상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메모리,상남동 야구비메모리,상남동 야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상남동 야구소부장(소재·부품·장비) 4개 테마로 반도체를 구분해 대표 종목만을 담아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1년 기준 80%의 고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미국 장기국채와 미국 하이일드 채권을 실물로 편입한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ACE 만기자동연장회사채 ETF 시리즈는 한국투자신탁운용만이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만기매칭형 채권 ETF로 꼽힌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고객이 돈을 버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고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고객에게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장기 성장하는 산업을 분석해 꾸준히 담아갈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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