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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재활용한 롱보드로 디자인·기능성 등 호평
[서울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제주 도토리숲기능,제주 도토리숲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업사이클 롱보드’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타이어를 재활용해 개발한 모델이다.업사이클 롱보드의 중앙 바닥에는 타이어 재활용 고무 시트를 적용해 노면과의 충격을 완화하고 소음,제주 도토리숲잔떨림 등을 감소했다.기존 롱보드 대비 길어진 킥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설계해 초보자도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롱보드 상판에 타이어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과 블록을 연상시키는 그립 테이프를 부착했다.하판은‘포뮬러 E‘아이온‘한국’등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그래픽을 더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업사이클 롱보드의 바퀴는 캘리포니아 소재 생명과학 회사‘체커스팟’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친환경 해조 오일을 함유된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갖췄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총 25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특히 2015년 열린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루미너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iF 디자인 어워드,제주 도토리숲미국의‘IDEA’등에서도 2012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타이어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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