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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등 도내 일원서 개최
아시아 크루즈 전문가·리더들,다양한 논의로 비전 제시
제주크루즈발전세미나 등 관련 산업 인지도 향상 노력도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비전’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제,인지도 제고 방안,글로벌 선사와 크루즈 목적지와의 협업 및 국가 간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고,대안과 미래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선 임복순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사무총장이‘미래로 나아가는 오늘 : 혁신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행사도 가졌다.
이날 열린 제1세션에선 글로벌 및 아시아 크루즈 트렌드·이슈,아시아 크루즈 발전을 위한 지역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조엘 카츠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 호주아시아지역 총괄이사가 발표했다.
이 세션에선 크루즈 목적지로서 아시아 지역의 인지도 제고 방안과 글로벌 선사 유치에 대한 목적지별 관점과 협업,아시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크루즈 협력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이 워크숍에선 크루즈 재개와 트렌드 변화에 따른 기항 관광 코스 유형,크루즈 선사의 기항 상품 구성 과정 및 주요 고려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포럼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해외에서 참석한 연사와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해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올해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전시 부스를 지난해 7개사에서 올해 21개사로 크게 확대했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한 오픈형 부스에는 크루즈 선용품사·도내 관광지 및 관광 스타트업 업체·크루즈 전문 여행사 등이 참여,제주 크루즈 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두 번째는 오는 9월 하순에 제주에 입항할 예정인 크루즈 선박에 제주도민이 쉽투어(ship tour)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모집 이벤트도 마련했다.관련 경비는 무료이며,포럼 행사 기간 중 신청한 도민 중에서 이달 말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를 방문한 크루즈 승객이 환전 없이 크루즈 여행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편의 늘려가겠다"면서 "제주가 준비한 크루즈 포럼이 가장 강력한 아시아 크루즈 네트워크가 되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도 영상으로 대신한 축사에서 "전 세계 크루즈산업의 이목이 다시금 아시아 주목하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 나오는 도전적이고,진취적인 노력들이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해양수산부도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도와 공사는 2013년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크루즈 포럼을 개최하면서 글로벌 선사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프로월드컵매장아시아 크루즈 목적지로서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며 제주의 크루즈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개회식에서 열린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행사에서는 아시아 최고 크루즈선 상에 MSC 벨리시마호(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 일본&한국 사장),아시아 최고 모항지 상은 싱가포르관광청(잭클린 응 크루즈부 부장),아시아 최고 기항지 상은 필리핀 관광부(파올로 에스 시장개척실 디렉터),ACLN 10주년 기념 특별공로패는 일본항만연구재단(다나카 사부로 부이사장)과 롯데면세점 제주(윤남호 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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