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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와 목줄 없이 로트와일러를 놀이터에 풀어놓은 견주가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반려견 로트와일러를 입마개와 목줄 없이 놀이터에 풀어준 견주의 전박하장 태도가 온라인 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로트와일러는 현행 동물보호법상 도사견,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아메리칸 핏불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와 함께 5대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이다.

2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놀이터에 로트와일러를 풀어놓은 견주 A씨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A씨가 입마개 없이 목줄만 채운 로트와일러와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더 멋진 로트와일러가 되겠다”고 적었다.

또 다른 영상에선 놀이터에 입마개와 목줄 없이 풀어져 있는 로트와일러가 한 여성과 그의 자녀로 추정되는 아이를 쳐다보고 있었다.A씨는 “무섭다고 가지 말라고만 하는 어르신들보다 이렇게 잘 놀아주는…”이라며 위태로운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입마개 안한 로트와일러 옆으로 어린 아이가 지나가고 있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친건가.맹견을 입마개도 목줄도 없이 놀이터에 풀어놓네”라고 지적했다.그러자,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 리그A씨는 “미치지 않았다.사진 찍으려고 잠깐 (목줄) 풀었다가 다시 채웠다.그리고 나 아냐?얻다 대고‘미친 건가’라는 말을 하냐”고 되레 화를 냈다.

다른 누리꾼은 “나도 개 키우지만 이런 개 주인들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또 다른 이는 “잠깐 사진 찍으려고 풀어놨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는데,그‘잠깐’방심에 사고가 일어난다”고 A씨를 나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로트와일러는 현행 동물보호법상 도사견,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아메리칸 핏불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와 함께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이다.맹견은 목줄과 입마개 없이 거주지를 벗어나면 안 된다.

한편,현행법상 맹견은 목줄과 입마개 없이 거주지를 벗어나면 안 된다.목줄 미착용 시에는 동물보호법 제13조 2항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1차 위반 시 20만원,2차 위반 시 30만원,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 리그3차 위반 시 50만원이며 맹견일 경우 추가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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