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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메츠 대 레인저스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 발표
호국 영령 기리는‘꺼지지 않는 불꽃’도 함께 설치
“지나친 애국주의·구시대적 발상” 비판도
100m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된 대형 조형물과 영원한 애국과 불멸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6·25 74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 시설인 대형 태극기와 꺼지지 않는 불꽃을 건립해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치 장소는 세종로공원(세종문화회관 북측) 전면부로,메츠 대 레인저스이곳에 들어서는 국가상징 조형물은 태극기가 중심이 된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주변 건물 가운데 외교부 청사가 92m로 가장 높아 주변보다 높은 위치에서 잘 보일 수 있도록 태극기를 게양하는 대형 조형물의 높이를 100m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조형물 앞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설치된다.'꺼지지 않는 불꽃'은 기억과 추모를 상징하는 불을 활용해 일상에서 호국영웅을 기리고 추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상징공간 옆 세종로공원도 '도심 속 시민 여가 공간'으로 거듭난다.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메츠 대 레인저스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처럼 역사·문화·시대적 가치를 모두 갖춘 국가상징 조형물을 만들어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드러내는 국가상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구상이다.
서울시는 8∼11월 국가상징공간과 조형물,메츠 대 레인저스세종로공원에 대한 통합설계공모를 추진한 후 내년 5월에 착공할 계획이다.국가상징공간은 2026년 2월,메츠 대 레인저스세종로공원은 2026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이번 계획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나친 애국주의 발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15년 국가보훈처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설치를 추진했으나 당시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문화재 경관과 어울리지 않고 국민 정서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함에 따라 무산됐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시의회가 광화문광장에 연중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키자 문화연대가 성명을 내고 "국가주의와 전체주의를 통해 권력에 충성을 합의하게 만드는 장치에 대한 문제"라면서 "시대착오적이고 구시대적이다.사회적 합의나 공감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조례가) 통과됐다"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