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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득표자 없을 시 8일 결선 투표 28일(현지시간) 이란에서 14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란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표를 행사하고 있다.24.06.2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란이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에 따른 조기 대통령 선거 투표를 28일(현지시간) 시작했다.
이란인텔과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마드 바히디 내무장관은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1시30분)부터 제14대 대통령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10시간 진행되지만,상황에 따라 2시간 단위로 연장될 수도 있다.
유권자는 6100만 명으로,안전한 도박이란 국내 유권자 외에 90개국 이상의 해외 거주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후보자는 '하메네이 충성파'로 꼽히는 핵 협상 전문가인 사이드 잘릴리,현 국회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안전한 도박전직 법무부 장관인 모스타파 푸르모함마디,안전한 도박국회의원 마수드 페제시키안 등 4명이다.
이란 헌법수호위원회가 지난 9일 승인한 최종 후보자는 6명이지만,안전한 도박알리레자 자카니 테헤란 시장과 아미르호세인 가지자는데 부통령이 사퇴하며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됐다.
이들 중 갈리바프 의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4번째 대선에 도전한다.
유일한 개혁파 후보자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예고한 페제시키안 의원이 돌풍을 일으킬지도 주목된다.
앞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국경에 양국이 공동 건설한 댐 준공식에 참석한 후 헬기를 타고 수도 테헤란으로 이동하다가 추락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란 헌법 131조는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최대 50일 이내에 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란 선거 당국은 6월28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투표 결과는 이르면 29일 정오 이전에 발표될 전망이다.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7월5일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2021년 대선 당시 투표율은 48%였는데,이는 1979년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된 이래 역대 대선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이었다.
중동 전문 매체 알자지라는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온건파와 개혁파 후보들의 광범위한 실격,안전한 도박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경제적 어려움,그리고 전국적으로 일어난 치명적인 시위 등으로 인해 유권자들은 환멸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란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이 해결하기를 원하는 문제로 경제적 문제(73.5%)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복지 개선(26%),안전한 도박실업 해결(25.7%),금융 부패 척결(25.6%),다른 국가와의 관계 개선(19.3%),제재 해제(15.7%)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