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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해 동기보다 11% 늘었다.같은 기간 매출은 30% 감소한 3984억원이었으나,인테르 챔피언스리그영업이익은 13%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은 상반기 말 자기자본도 5057억원으로 5000억원 선을 돌파했다.IB(투자은행),인테르 챔피언스리그트레이딩(Trading),인테르 챔피언스리그채권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낸 영향이 컸다.특히 IB 부문의 경우 여전채와 유동화증권 주관이 실적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은 지난 6월부터 흑자로 전환했다고 한양증권은 밝혔다.지난해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한다.한양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부동산 PF 부문까지 4개 부문의 균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른 실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양증권 경영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최대 주주인 한양학원은 지난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CGI를 선정했다.한달가량 실사를 진행한 뒤 한양학원과 KCGI가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상해 매매대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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