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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게임온라인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내달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7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된다.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이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펼쳐진다.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센강을 따라 약 6km 가량 퍼레이드를 펼치고,문화 유산과 명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는 1만여명의 선수단과 85대의 보트가 참여한다.각국 선수단 보트에는 선수들의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갤S24 울트라가 설치된다.방송 중계 지원에는 총 200대 이상의 단말이 사용되며,게임온라인촬영된 영상은 OBS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 된다.
개막식에 이어 7월 28일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S24 울트라가 활용된다.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번 기술 협업은 파리 올림픽 로컬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Orange)와 함께 한다.야외 환경에서 이뤄지는 무선 통신을 위해 센강 주변에 12개의 전용 5G 기지국이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한여름 강과 바다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거센 파도와 바람,게임온라인높은 온도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고 네트워크에 전송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최적화도 구현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올림픽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전 세계 팬들이 갤럭시를 통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2500여명의 선수들이 고향의 가족들과 무료로 통화하는 '콜 홈'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 약 12만5000대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