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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한국 제약사에게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아르헨티나가 정부가 인정하는 고위생감시국으로 분류되면 비교적 쉽게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필라델피아 화이트삭스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고위생감시국 리스트에 없다.고위생감시국이 아니면 미국,필라델피아 화이트삭스유럽 등 고위생감시국의 생산공장 GMP 인증도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성형·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횟수는 1000명당 4.5명으로 1인당 평균 톡신 시술 횟수가 세계 4위다.
대웅제약은 올해 4분기 파트너사 옥사파마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클로듀를 발매한다.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옥시파마는 제약,필라델피아 화이트삭스코스메틱,필라델피아 화이트삭스에스테틱 전문 회사로 히알루론산 필러,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품목허가를 받았다"며 "이번 클로듀의 아르헨티나 품목 허가를 발판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대웅제약의 톡신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