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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로는 역시 소개팅(49.7%)
1회 데이트 비용 5만~9만원 많고
절반,배우자 최소 연봉 4천만~5천만원 꼽아
출산이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에
남 41% “긍정” VS 여 88% “부정”
원티드랩,직장인의 연애와 결혼 주제‘리포트 일’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자‘직장인의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한 HR 트렌드 리포트‘리포트 일’특별편을 공개했다연애도,결혼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손꼽히게 바쁜 대한민국 직장인[1]들의 연애와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이들이 연애하고 있기는 한 건지,결혼은 하고 싶은지,결혼한다면 출산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자‘직장인의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한 HR 트렌드 리포트‘리포트 일’특별편을 공개했다‘리포트 일’은 원티드랩이‘일’을 주제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하는 리포트 시리즈다.
이번 특별판은 미혼 원티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총응답자는 600여 명이며,54%는 여성,46%는 남성으로 구성됐다.응답자의 약 92%는 20·30대에 해당했으며,
손준호 월드컵특히 만 30~34세(37.3%)와 만 25~29세(31.7%) 비율이 높았다.
◆ 직장인 절반은 솔로,그 이유는 = 응답자의 50.8%는 현재 연애 중이며,49.2%는 연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중 약 절반(49.7%)은 그 이유로‘연애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를 꼽았다.직장과 집을 반복하는 일상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다음으로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어서(26.4%)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8.2%) △경제적 부담 때문에(6.5%) △시간이 부족해서(5.5%) 등의 순서였다.
▲결혼 의사 <사진=원티드랩>◆ 데이트 비용,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 응답자의 55.6%는 1회 데이트 비용으로 5만 원~9만 원대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10만 원~14만 원대(28.3%) △5만 원 미만(8.1%) △15만 원~19만 원대(5.7%) △20만 원 이상(2.3%) 순이었다.
비용 부담의 경우,응답자의 45.9%가 절반씩 내고 있다고 답했다.남성과 여성의 응답을 각각 살펴봤을 때,남성은 7:3(본인:상대) 부담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여성의 경우 5:5로 부담한다는 답변이 5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요즘 직장인,결혼하기 싫어한다던데?= 응답자 10명 중 7명(70.2%)은 결혼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남성(71.4%)이 여성(69.1%)보다 결혼 의사가 근소하게 높게 나타났다.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4.1%,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5.7%에 불과했다.특히 결혼 의사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7.8%)이 남성(3.3%)의 약 두 배였다.
▲희망 배우자 최소 연봉 <사진=원티드랩>결혼하고 싶은 이유는‘연인과 계속 함께 하고 싶어서(56.7%)’가 가장 컸으며 △혼자 살면 외로울 것 같아서(22.6%) △아이를 낳고 싶어서(8.4%) △경제적 안정을 위해(7.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결혼 의사가 없는 이유로는‘결혼제도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38.2%)’와‘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35.3%)’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이는 제도적 차원이든,개인적 차원이든 결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결혼에 필요한 최소 자금은‘이만큼,
손준호 월드컵배우자 연봉은‘이정도’= 결혼 의사가 있는 직장인들이 결혼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최소 결혼 자금(2인 기준,주거 비용 포함)은 1억 원~2억 원대(49.4%)가 가장 많았다.다음으로는 △3억 원~4억 원대(24.3%) △1억 원 미만(14.5%) △5억 원~6억 원대(7.1%) △9억 원 이상(3.0%) △7억 원~8억 원대(1.7%) 순서였다.
바라는 배우자의 최소 연봉 수준을 조사했을 때,응답자의 약 절반은 4천만 원~5천만 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천만 원대라고 답한 응답자는 24.5%,5천만 원대는 22.1%였다‘상관없음’을 택한 응답자도 24%에 달했다.
◆ 결혼은 좋지만,출산은 글쎄 = 전체 응답자 중에서 출산 의사가 있는 사람은 47.4%,없는 사람은 20.9%로 나타났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7%였다.앞서 결혼 의사가 있는 사람이 전체의 70.2%였던 것을 고려하면,결혼은 하고 싶지만,출산은 원하지 않거나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출산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출산과 육아가 주는 기쁨이 기대돼서(46.3%) △아이를 낳아야 가정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서(29.5%) △아이를 좋아해서(16%) 등을 꼽았다.출산 의사가 없는 응답자들은 △사회⋅환경 문제 등 아이가 겪게 될 미래가 걱정돼서(25%)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어서(21.8%) △아이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서(21.8%) 등을 그 이유로 답변했다.
육아에 도움이 되는 회사 복지 <사진=원티드랩>출산 의사의 경우,특히 성별로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58.6%)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답변했지만,
손준호 월드컵출산 의사가 있는 여성은 37.8%로 비교적 적었다.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28.4%)이 남성(12.1%)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이 출산으로 인해 겪는 신체적 변화를 비롯해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출산이 커리어에 주는 영향에 대해 남성 응답자 대부분은‘긍정적 영향을 줄 것(41.8%)’또는‘영향 없음(30.4%)’을 택했지만,여성 응답자는 대다수는‘부정적 영향을 줄 것(88.8%)’이라 답변했다.
◆ 육아에 도움 되는 회사 복지는?= 출산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출산 시 가장 필요한 사내 복지는‘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45.6%)’이었으며,△재택근무(18.1%) △유연근무제(17.8%) △직장 내 어린이집(12.8%) △출산지원금(5.7%)이 뒤를 이었다.금전적인 지원보다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보장해 주는 복지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육아에 도움이 되는 회사 복지 <사진=원티드랩>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20·30대 직장인들의 연애와 결혼,그리고 출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더 멋진 내일을 돕는다는 임무 아래,커리어는 물론 연애,결혼,휴식 등 직장인에게 중요한 여러 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HR 트렌드 리포트‘리포트 일’특별편][원티드랩=HR 트렌드 리포트‘리포트 일’특별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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