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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배민클럽' 사전 가입 시작
8월20일 본격 유료화
무제한 무료배달 外 추가 혜택에 이목 집중 
2일 배달의민족은 배민외식업광장 공지를 통해 외식업주들에게 오는 9일(화)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배민클럽 사전 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배민클럽은 배민이 새롭게 운영하는 멤버십 구독서비스로 월 구독료는 3990원이다.배민은 사전 가입기간에 구독료를 1990원으로 할인하고 최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 가입 기간 무료 체험은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배민을 이용하는 고객은 사전 가입 기간에도 멤버십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해서 배민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사전 가입이 종료되는 8월20일부터는 유료 멤버십 회원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예외적으로 사전 가입기간부터 무료체험이 종료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만 무료 체험을 지속할 수 있다.
배민은 지난달 28일 배민클럽을 출시한 뒤 무료 체험 방식으로 멤버십을 운영해왔다.
유료 멤버십 전환이 임박한 만큼 업계는 배민클럽의 추가 혜택이 무엇일지에 주목하고 있다.현재 기본 혜택은 음식 주문 시 무제한 무료배달이다.여기에 장보기·쇼핑의 무료배달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장보기·쇼핑에는 B마트,키움 기아GS더프레시,키움 기아이마트에브리데이,키움 기아CU,키움 기아GS25,세븐일레븐,전자랜드,키움 기아영풍문고 등이 입점해 있다.
이날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이국환 대표가 돌연 사임해 업계에 충격을 던졌다.우아한형제들 측은 이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으며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피터얀 반데피트 이사가 임시 대표를 맡는다고 밝혔다.반데피트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다.차기 대표 내정자는 다음 달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4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영업이익은 6998억원으로 65% 상승했다.모기업인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H)는 배당금으로 4000억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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