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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부산 출생아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
전국 증가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인천 1위
올해 1~5월 부산 인구 순유출도 5000명 육박
지난 4월 전국 출생아 수가‘2년 전 혼인 증가’등에 힘입어 19개월 만에 3% 가까이 늘었다.
특히 서울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각각 10%에 달하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저출생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 중인 부산은 0.4% 늘어나는 데 그치며‘하락세 방어’에 만족해야 했다.불과 4명 증가했다.
올해 1~5월 부산 순유출 인구는 5000명에 육박했다.
▮혼인 늘자 출생아 수도‘깜짝 증가’
통계청이 26일 발표한‘2024년 4월 인구동향’자료를 보면 지난 4월 부산 출생아 수는 106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63명)보다 0.4%(4명) 늘었다.
월간 기준 부산 출생아 수가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를 보인 것은 2022년 12월(7.8%) 이후 16개월 만이다.
그동안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증가 전환’자체는 긍정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전국이나 수도권과 비교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지난 4월 전국 출생아 수(1만9049명)는 지난해 같은 달(1만8528명)보다 2.8%(521명) 늘었다.부산보다 월등히 높은 증가율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인천 증가율이 10.7%로 가장 높았다.이어 대구(10.3%) 서울(9.7%) 등 순이었다.경남은 2.2%,러시아 월드컵 자살골울산은 0.2% 각각 늘었다.
통계청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전국 혼인 증가세 ▷지난해 4월 출생아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를 올해 4월 전국 출생아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전국과 달리 부산 출생아 수가 제자리걸음에 머문 것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인 저출생 고령화뿐 아니라 혼인 건수 자체도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1개월 동안 부산 혼인 건수는 5개 달에만 증가세를 기록했다.나머지 6개 달에는 혼인이 줄었다.
반면 이 기간 전국은 2023년 4월(-8.4%)만 제외하고 10개 달 모두 혼인 건수가 증가했다.
16개월 만에 늘어난 부산 출생아가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반짝 증가에 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1~5월 부산 순유출 5000명 육박
올해 1~4월 부산 누계 출생아는 4341명으로 지난해 1~4월보다 7.4% 줄었다.전국(-4.2%)보다 높은 감소율이다.
지난 4월 부산 사망자 수는 2137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7.1% 늘었다.
이에 따라 인구 자연감소(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더 많은 현상) 규모는 1071명에 달했다.8대 특별광역시 중 최대치다.
올해 1~4월 누계 자연감소 규모는 46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59명 자연감소)보다 805명 늘었다.
통계청이 이날 별도로 발표한‘2024년 5월 인구이동’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부산 순유출 인구는 49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71명 순유출)보다 1012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