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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타고 구조 작업 10일 새벽 폭우로 제방이 무너져 마을 입구 도로가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에서 소방대원들이 고무보트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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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강수량의 10% 넘는‘물폭탄’

곳곳에서 사망·침수 피해 속출

장마가 중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9일 밤∼10일 새벽 사이 충청·호남·경상 권역에서 100∼200년에 한 번 발생할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남부 및 충청권 폭우로 인해 대전과 충남에서만 2명이 숨지고,as로마 볼로냐곳곳에서 침수,as로마 볼로냐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시간당 강수량 기준으로 군산(131.7㎜·200년 빈도),as로마 볼로냐금산(84.1㎜·200년),as로마 볼로냐추풍령(60.8㎜·200년),구미(58.3㎜·100년) 지역에서 100∼200년 발생빈도에 해당하는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군산 지역은 이날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131.7㎜가 내려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군산 지역 연 강수량(1246㎜)의 10%가 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린 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강수량이 100㎜ 이상인 지역은 군산 어청도(146.0㎜)와 익산 함라(125.5㎜),충남 서천(111.5㎜),충남 부여(106.0㎜) 등이다.1시간에 140㎜ 넘게 비가 내린 것은 1998년 7월 31일 전남 순천(145㎜) 사례가 유일했다.

현재 폭우는 경상 지역으로 이어져 경북 지역에는 시간당 30∼50㎜,as로마 볼로냐경남권은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한편,장항선과 경북선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도 이날 오후 6시까지 중단되며,as로마 볼로냐경북·전북 등의 일부 학교들도 휴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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