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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상형 월드컵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상승폭 5년11개월 만에 최고
강남 3구·마용성 주도
전셋값도 65주째 올라
[사진 출처 = 연합뉴스]정부가 8·8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놨음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상승폭 역시 키우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 열기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32% 올라 21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주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0.30%→0.28%→0.26%로 둔화돼 왔지만 이번주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일반적으로 8월 둘째 주는 여름휴가철 부동산 비수기인데다,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놨음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약 5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부동산원은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지되고 있다”면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가격이 상승하고 추격 매수세가 지속돼 상승폭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은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서울 자치구 중 금호·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63%) 아파트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성동구 금호동 금호대우아파트 전용면적 84㎡(11층)는 지난 3월 11억4000만원에 팔렸지만,
펜트하우스 이상형 월드컵지난달에는 동일 면적(15층)이 14억4500만원에 손바뀜했다.4개월여 만에 3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성동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2013년 9월 셋째 주(0.69%) 이후 10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7주 연속 매주 0.5% 이상씩 오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성동구 다음으로는 강남 3구로 불리는 송파구(0.58%),서초구(0.57%),강남구(0.46%) 상승률이 높았다.
광진구(0.45%),동작구(0.41%),마포구(0.39%),강동구(0.37%),용산구(0.36%),영등포구(0.36%)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인천(0.10%→0.16%)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고,경기(0.11%→0.10%)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5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상승폭 역시 지난주 0.17%에서 이번주 0.19%로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거주 선호도가 높은 신축,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세 대기수요도 지속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주 서울 25개구 전체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던 것과 달리 이번 주에는 강동구 전셋값이 전주보다 0.06%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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