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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상장 대표주관사는NH투자증권,곽민재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모 예정 주식은 200만주다.총 1599만2070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동국생명과학은 동국제약의 알짜 자회사 중 하나다.동국제약은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며 설립됐다.동국제약은 올해 3월 기준 동국생명과학 지분 56.11%를 보유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조영제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유도하는 의약품이다.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조영제 시장 규모는 3000억 원 규모다.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이 동국생명과학의 주력 제품이다.이 외에도 동국생명과학은 MRI 조영제 원료의약품(API)과 CT 조영제 API 등을 수출 중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8년부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AI(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과 공급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이동형 CT 스마트 엠과 모바일 엑스레이 레멕스 등도 병원에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201억원,곽민재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202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후 꾸준히 1000억원~1200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차세대 조영제 신약 R&D(연구개발)에도 나서고 있다.올해 3월 바이오기업 인벤테라가 개발 중인 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의 생산과 마케팅·영업·유통 등과 관련해 독점 판매권·수출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동국생명과학의 IPO(기업공개) 추진은 두 번째다.동국생명과학은 2021년 4월 IPO를 추진한다는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그러나 당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상장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상장을 재시도하는 동국생명과학이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탄탄한 업체"라며 "상장에 성공한다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얻어 향후 기업의 외형 성장과 매출 확대가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