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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에디션만 2차 추가 생산 돌입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진로 에디션' 2종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로 KITH(키스) 에디션'(이하 진로 KITH)과 '진로 오리진 에디션'(이하 진로 오리진)을 지난 5월과 7월에 출시했다.
진로 에디션 2종은 출시 10일 만에 생산 물량의 90%가 소진,심볼리 루돌프현재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추가 생산 요청이 이어지자 하이트진로는 진로 오리진만 210만 병 추가 생산을 결정했다.현재 2차 생산분은 출고 중이다.
진로 오리진은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100년 전에 사용했던 진로 최초의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일부 제품은 원숭이 심볼과 두꺼비 심볼을 함께 적용한 럭키라벨(Lucky label)로 운영하며 3%의 확률로 원숭이를 찾는 재미를 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진로 KITH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KITH’와 협업한 제품이다.하이트진로 100주년,글로벌 4번째 매장 오픈을 기념해 기획해 소주 뿐만 아니라 의류 컬렉션까지 한정 수량 출시해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켰다.그 결과 울 재킷,심볼리 루돌프플리스 후디,심볼리 루돌프티셔츠,모자 등을 비롯해 4개의 소주잔과 2개의 소맥잔도 일주일만에 소진 되며,심볼리 루돌프국내외 리셀 마켓에서 프리미엄 붙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진로 오리진 에디션과 진로 키스(KITH) 에디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계획했던 물량이 빠른 속도로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리며,심볼리 루돌프소주의 원조로 다양한 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