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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사업 후 올해 정식서비스,5012명 신청
주1회 AI상담원이 안부전화,긴급상황시 대응 연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파주시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A씨는 경기도의 AI 노인말벗서비스 이용자다.그는 AI상담원과 통화 도중 “집에 먹을 것이 없고,유민상 야구쌀만 끓여 먹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위기 징후를 감지한 담당 직원이 세부상담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사례를 공유했고,유민상 야구도에서 추진 중인‘누구나 돌봄서비스(식사 지원)’를 신청 연계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 12일자로 신청자 5012명을 기록했다.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6월~12월 1061명의 노인에게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고,올해는 대상자를 5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걸고,유민상 야구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한다.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유민상 야구긴급상황의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도는 사업수행 담당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 노인복지 담당 부서는 물론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유민상 야구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유민상 야구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모집했다.
특히 4월 말부터는‘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실시하며 노인복지관 등 29개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연말까지 언제든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AI 노인말벗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4가지 노인돌봄 사업을 중심으로‘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이라며 “AI 노인말벗서비스는 도에서 추진한 첫 번째 AI 돌봄서비스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해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