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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방역당국도 관련 대응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하순쯤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1개 반 아래 2개 팀을 5개반 12개 팀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 유행 상황 조사와 분석,역대 최악의 월드컵국외 감시,역대 최악의 월드컵치료제 수급 관리 등을 챙겨 나갈 계획입니다.
대책반장 역시 기존 감염병위기관리국장에서 격상해 질병청장이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 때문입니다.
<양진선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휴가철이라 이동량이 많고 또 대면 접촉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계절적 영향도 복합적으로 좀 작용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다만 누적 치명률이 계절 독감보다 낮은 0.1% 수준이고,역대 최악의 월드컵50세 미만 연령층을 대상으로는 0.01% 수준까지 떨어져 위험성 자체는 낮다는 판단입니다.
이 때문에 작년 여름 정도에 준해 대응하겠지만,지난 5월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낮춘 위기단계를 조정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신 사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공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재고가 남아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추가 구매해 이달 안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0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에 따라 백신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코로나19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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