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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이끌 차기 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러시아 국가인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반대 의사를 철회했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도 "선정 과정이 곧 끝날 것"이라며 그를 유력한 후보자로 지명했다.
오르반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헝가리는 뤼터 총리의 나토 사무총장직 도전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친러시아 국가인 슬로바키아도 뤼터 총리를 지지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슬로바키아는 뤼터 총리를 동맹(나토)의 수장으로 지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자국 대통령이 차기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루마니아가 유일하게 뤼터 총리를 반대하는 국가로 남았다.나토 사무총장 지명에는 32개 회원국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르반 총리의 발표를 통해 동맹국들이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결론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친한 친구이자 동료이며 총리로서도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조만간 동맹이 내 후임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나토와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총리 출신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014년 10월 취임했다.임기는 원칙적으로 4년이지만,울브스풋살후임자를 찾지 못해 동맹국의 합의에 따라 그의 임기가 여러 차례 연장됐다.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오는 10월 물러나며 뤼터 총리는 몇주 뒤 네덜란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총리직을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