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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러시아가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가해 어린이 병원 등이 피격된 것과 관련,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9일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우크라이나 뉴스통신 유엔엔(UNN)이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시간 기준 8일 오후 3시 키이우·드니프로·크리비리흐·슬로비안스크·크라마토르스크가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받아 최소 28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오늘 월드컵 예선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킨잘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과 Kh-101,Kh-22 순항 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극초음속 킨잘 미사일을 포함해 40여기의 미사일로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5개 도시의 아파트 건물과 공공기반시설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또 키이우 소재 오크흐마트디트 어린이병원도 폭격을 당했다면서,오늘 월드컵 예선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이 병원의 2층 건물이 일부 무너져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부상자 16명 가운데 7명이 어린이라고 전했다.
공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에 긴급 회의를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격 명령에 대해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러시아의 공격은 오는 9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