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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8건 접수…4건은 오인신고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북한이 24일 밤 오물풍선을 또 살포한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북한이 전날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 관련 112 신고는 8건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파주 1건,복권코리아의정부 1건,고양시 일산동부 1건,복권코리아남양주 1건이었다.나머지 4건은 오인신고로 확인됐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된 오물풍선은 군 당국이 수거해 분석 중이다.
군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다시 부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도 같은 날 오후 9시 37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복권코리아풍선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우리 측 탈북민 단체 등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다는 이유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16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우리 측을 향해 날려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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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코리아,경기는 고양·파주·부천·안양 등지에서, 인천은 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 등지에서 밤사이 신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