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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데 이어,신과함께-죄와 벌소방당국의 내부 수색 과정 중 시신 10구가 추가 발견돼 인근 장례식장 5곳으로 이송됐다.
또 4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아주대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다.남성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응급조치 후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원 대피했으나 2층에 있던 근로자 23명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실종자 중 20명이 외국 국적자로 파악됐다.한국인은 2명이며 1명은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성별로는 남성이 7명,신과함께-죄와 벌여성이 15명이며 1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소 확대 우려가 커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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