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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행사인 DS네트웍스는 지난달 28일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문자로 사업 취소를 통보했다.
DS네트웍스는 “최초 안내와 같이 본 청약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불가피한 이유로 사업 취소를 안내드린다”며 “사업 취소로 인한 사전공급 계약은 별도 방문 없이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944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었는데,프리미어리그 축구 팀2022년 6월 사전청약이 진행됐을 때 GTX-A 파주운정역에서 약 200m 떨어진 초역세권 단지로 크게 주목받았다.총 804가구 사전청약 결과,프리미어리그 축구 팀청약 경쟁률은 3블록 45대 1,프리미어리그 축구 팀4블록 19대 1 등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공사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시행사는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토지비를 제때 납부하지 못했다.이 단지는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를 올리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는 동안 본청약 기간도 지연되면서 이탈자들이 발생했다.당초 804가구 공급 중 548가구만 실제 계약했는데,프리미어리그 축구 팀올해 1월 예정됐던 본청약이 미뤄지면서 150명이 계약을 취소한 것이다.
다만 미뤄진 본청약 일정을 기다리던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놓치게 됐다.
사전청약에 당첨돼 본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청약 모집공고일로부터 본청약 입주자 모집공고일까지 무주택 자격 등을 유지해야 한다.이에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그동안 다른 아파트 청약이나 매수 기회까지 날리며 본청약을 기다렸으나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받게 된 것이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심우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2지구에 공급할 예정이었던‘우미 린’아파트도 2022년 사전청약을 받은 뒤 사업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 같이 사전청약 단지들의 본청약 지연 및 취소 사례가 발생하자 정부는 지난 5월 사전청약 제도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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