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이번 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공지한 지 나흘 만입니다.
당시 '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가 기준에 못 미칠 수 있단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번 주 일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재개합니다.
다만 정확한 판매 재개 시점은 따로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전국 매장에 공급이 100% 안정화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맥도날드가 감자튀김 공급 중단을 결정한 후 전국 매장에서 냉동 감자를 폐기하고 있단 제보가 JTBC에 들어왔습니다.
제보자들은 "하루 전날까지 튀기던 감자를 전량 폐기하라는 지침을 들었다"며 "이유도 모른 채 보관하던 냉동 감자를 모두 폐기 처리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공급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수입에 차질이 생기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맥도날드는 감자튀김 대신 맥너겟과 치즈스틱 등을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