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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부재?정치권 위상 추경호 주호영 세워
국민추천제 초선의원들 대조적 의정활동 눈길22대 국회 개원 한달을 맞은 대구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존재감 부재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원이후 국회 파행으로 최근 상임위 구성 등 국회 정상화에 돌입한 대다수 지역 의원들의 지난 한달 의정활동은 국회 1호 법안 대표 발의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뜨거운 국민의힘 전당대회 열기에도 불구,당 최고위원 출마자 조차 내지 못한 25석의 부끄러운 TK(대구경북) 의원들 중 가장 중심축인 보수심장 대구지역 의원으로선 지난 한달의 성적표는 낙제에 가깝다는게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1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22대 대구지역 의원 중 눈에 띄는 의원은 야당의 입법폭주 선봉장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달성군)와 국회부의장으로 지역정치권의 위상을 올린 주호영 국회부의장(수성갑)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 선출된 이인선 의원(수성을) 정도다.
또 4선의원인 윤재옥 의원(달서갑)은 지난 총선에서 원내대표로 존재감을 나타낸데다 최근 의정봉사대상 시상금 500만원을 달서구에 쾌척하는 등 지역민들과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4선 의원인 김상훈 의원(서구)의 경우 지난달 끝난 대구시의회 의장 선거에 간접적으로 개입했다 망신살을 샀다.
차기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 의원이지만 이번 대구시의회 의장 선거 개입은 의외라는게 정가의 관측이다.
지역의원들간 공론화도 이끌지 못한 채 32명의 시의원 표 중 중구 대구시의원 한표만 획득한 결과가 도출하면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국민추천제로 지난 총선에서 공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대구 3인의 초선의원들의 한달 의정활동도 이들간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구 중남구 초선 의원인 김기웅 의원과 동구 군위군갑 최은석 의원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지역민들과의 소통부재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통일부 차관 출신인 김 의원은 국회 본연의 임무인 법안발의와 중앙정치에 치중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고 CJ 대한통운 대표를 지낸 최 의원 역시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속도가 더디다.
지역 지방의원들의 역할까지 도 맡을 필요가 없다.국회의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이들의 목소리도 간과할 수 없지만 문제는 이들은 대구를 너무 모른다는 점이다.
같은 국민추천 초선의원이지만 젊은 변호사 출신의 우재준 의원(북구 갑)은 개원전 부터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기아 삼성 중계각 기관을 뛰어다니며 지역 현안 파악 행보에 돌입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모양새다.
대구시장을 지낸 재선의원 권영진 의원(달서병)은 총선 당시부터 약속한 전통시장 활성화 약속은 물론 지역 의원 중 가장 먼저 당원교육을 펼치며 개원 한달을 지나고 있다.
조기 축구 동호회 등 주말마다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접촉을 통한 민생활동도 돋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초선 의원 유영하 의원(달서갑)은 개원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고 재선의 김승수 의원(북구 을)은 초선때 상임위를 그대로 이어 받으며 지역 문화 발전에 올인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재선의 강대식 의원(동구 군위군 을)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에 선출,모래알 대구지역 의원들의 단합을 통한 지역 현안 돌파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지역민들과의 소통은 총선 6자 경선을 뚫을 정도로 탄탄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한 관계자는 "이제 22대 국회 한달이 지난만큼 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는 이르다"면서도 "역대 최다 다선의원들을 배출한 TK로서의 위상은 물론 지역현안에 똘똘 뭉치는 의원들의 모습이 보고 싶다.하나의 TK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