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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미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홈페이지 화면 / 사진제공=한미글로벌 
서스틴베스트는 2011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연 2회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상장사 1072개사와 비상장사 212개사 총 1284개사를 업종별로 구분해 ES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등급은 7단계(AA-A-BB-B-C-D-E)로 나눠 부여했다.
한미글로벌의 상반기 ESG 점수는 99.44점으로,엘도라도 뜻건설·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전체 조사 대상 기업 1284개사 중에서는 4위에 올랐다.등급은 'AA'를 획득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환경 부문에서 최근 10여년간 누적용량 3.7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건설사업관리(PM) 용역을 수행했다.건설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에 대한 디지털 PM 기술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ESG 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 컨설팅을 지속해서 제공하며 친환경 건축기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사회공헌·지역사회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 당시부터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이에 두 배 되는 금액을 지원하는 더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지속해 왔다.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대표이사와 분리한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또 ESG 경영을 총괄하는 위원회와 사내 실무협의체를 설립하는 등의 노력으로 ESG 경영 인프라 점수도 최상위를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ESG 전략과 주요 활동,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 형태로 제작했다.한미글로벌은 2021년부터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엘도라도 뜻올해는 홈페이지 형태로 발간한 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